Chap6. 전기장과 자기장

1. 전기장


(1) 마찰 전기

  • 마찰 전기 (정전기) : 물체를 마찰할 때 나타나는 전기
  • 대전 : 물체가 전기를 띠게 되는 현상
  • 전기력 : 전하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
  • 전하량 보존 법칙 : 일반적으로 모든 물체나 물질들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하들을 그 속에 가지고 있다. 전하들의 이동이 이루어져 전기적 중성은 깨지고 전기적 성질을 띠게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두 물체를 마찰하는 과정에서 전하가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로 이동할 수는 있으나, 이동 과정에서 전하가 생겨나거나 없어지지 않으며 그 총량은 일정하게 보존된다.
  • 중화 : 대전체에 같은 양의 양전하와 음전하 수가 존재하면 서로 상쇄되어 대전체의 성질을 나타내지 않는다.
  • 도체 : 전기가 잘 통하는 물질 <-> 부도체
  • 자유 전자 : 물질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입자, 원자핵에 약하게 속박되어있는 일부의 전자는 원자 사이를 자류옵게 이동할 수 있다. → 물질 내에서 전하를 운반하는 역할 → 없으면 전기가 잘 통하지 못한다.
    • 자유 전자를 얻으면 (-), 잃으면 (+) 전기

(2) 정전기 유도

  • 정전기 유도 : 물체에 대전체를 접근시키면 대전체에 가까운 쪽에는 대전체와 반대의 전하가 나타나 대전체에서 먼 쪽에는 대전체와 같은 종류의 전하가 나타남 → 물체에 유도된 전기량은 양쪽이 같고 전하의 종류는 반대이므로 전하량 보존의 법칙 성립
  • 도체 : 자유 전자가 이동하기 때문에 정전기 유도 현상이 나타남
  • 부도체 : 자유 전자가 거의 없으며 부도체의 속박된 전자들이 대전체의 전하와의 전기력에 의해서 극성을 떼고 일정하게 늘어선다. → 이웃한 +/- 전자는 서로 비겨서 효과가 상쇄되지만 양 끝의 전하들은 상쇄될 전하가 없으므로, 대전체와 가까운 쪽에는 대전체와 다른 종류의 전하가, 먼쪽에는 같은 종류의 전하가 나타나게 된다. ⇒ 유전 분극

(3) 쿨롱의 법칙

  • 크기를 무시할 수 있는 두 대전체의 전하량이 일정할 때, 대전체 사이의 거리를 r이라고 하면 대전체 사이에 작용하는 전기력 F는 \(F\propto \frac{1}{r^2}\)
  • 두 대전체 사이의 거리가 일정할 때, 두 대전체의 전하량을 \(q_1, q_2\)라고 하면 이들 사이의 전기력은 \(F\propto q_1q_2\)

**두 대전체 사이에 작용하는 전기력의 크기 F는 두 대전체의 전하량 \(q_1, q_2\)의 곱에 비례하고, 두 대전체 사이의 거리 r에 반비례한다. **

\[ F=k\frac{q_1q_2}{r^2} \]

**→ 전자기력에 관한 쿨롱의 법칙 **

  • 진공 중에서 1m 떨어져 있는 같은 전하량을 가진 두 대전체 사이에 작용하는 전기력의 크기는 \(9.0\times 10^9 N\)일 때, 각 대전체의 전하량을 1쿨롱(C)라고 한다.

(4) 전기장과 전기력선

1) 전기장
  • 전기장 : 공간상의 한 점에 전하를 놓으면 그 전하의 영향으로 주위 공간이 다른 전하에게 전기력을 미치는 성질을 나타내며, 전기력이 미치는 공간.

  • 전기력 F, 전하 q일 때,

\[ E=\frac{F}{q}=k\frac{Q}{r^2} [쿨롱\ 법칙] \]

전기장 내의 어느 한 점에 놓인 전하 q는 그 곳의 전기장의 세기를 E라 할때 F=qE의 힘을 받게 된다. 이때 q가 (+)전하이면 전기장과 같은 방향으로, (-)전하이면 전기장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힘을 받는다.

2) 전기력선
  • 전기력선 : 전기장 내에 (+) 전하를 놓고 그 전하가 받는 힘의 방향으로 (+)전하를 이동시킬 때 그려지는 선 → 공간상의 모든 점에서 단위 양전하가 받는 전기력의 방향을 나타낸 선
    • (+)전하에서 나와 (-)전하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무한원에서 그친다.
    • 도중에 서로 만나거나 끊어지지 않는다.
    • 밀도가 큰 곳일수록 전기장의 세기가 세다 → 전기장 내의 어느 한 점에서 전기장의 세기는 전기장의 방향에 수직한 단위 면적을 통과하는 전기력선의 수에 비례하기 때문
    • 전기력선 위의 한 점에서 그은 접선의 방향이 그 점에서의 전기장의 방향이다.
  • 균일한 전기장 내에서 전하에 작용하는 전기력의 크기와 방향은 어느곳에서나 일정하다.

(5) 전위와 전위차

1) 전위
  • 대전 입자의 전기력에 의한 위치에너지 \(W=Fd=qEd\)

  • 전하 q를 전기장 E와 반대 방향으로 거슬려서 d만큼 이동시키면, 이 전하는 qEd만큼 일을 할 수 있다. ⇒ 전기적 위치 에너지 (전위)

\[ V=\frac{W}{q}=Ed \]

2) 전위차
  • 전기장 내에서 전하의 전기적 위치 에너지도 전하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전위차(전압)

\[ V=V_A-V_B=\frac{W}{q}=Ed,\quad 1V=1J/C \]

  • 전위의 기울기 : \(E=\frac{V}{d}\)이므로, 단위 길이당 전위의 변화로 전기장의 세기를 나타낼 수 있다.

  • 등전위면(전) : 등전위면상의 모든 점은 전위가 같으므로 등전위면을 따라 전하를 이동시키는 데 하는 일은 0

    • (+)전하 주위는 전위가 높고 (-)전하 주위는 전위가 낮다
    • (+)전하는 전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 등전위면의 간격이 좁을수록 전기장의 세기가 크다(일정한 전위차마다 등전위면을 그릴 경우)

2. 직류 회로


(1) 축전기

1) 축전기의 원리
  • 축전기 : 전하를 저장하는 장치

    • 평행한 두 개의 금속판에 전지를 연결하고 스위치를 닫으면 한쪽에는 (+) 전하가 대전되고, 다른 쪽에는 (-)가 대전되어 전기장이 형성되고 전위차가 생긴다.
    • 두 판 사이 전위차가 전지의 전압과 같아져서 더 이상 전하가 이동하지 않을 때까지 전하가 분리되어 모아진다.
  • 충전 : 축전기에 전기가 모이는 과정

\[ Q=CV,\quad C:전기\ 용량 \]

  • 전기용량 1F : 두 극판 사이의 전위차를 1V 높이는 데 1C의 전하량을 주어야 하는 축전기의 전기용량 \(1F=1C/V\)

    • 극판의 면적 S, 두 극판 사이의 거리 d

    \[ C=\varepsilon\frac{S}{d} \]

    → 축전기의 전기 용량은 극판의 넓이 S가 클수록, 두 극판 사이의 간격 d가 좁을 수록, 그리고 유전율이 클 수록 커진다.

  • 유전체를 삽입하면 유전 분극에 의하여 유전체 양쪽에 생기는 유도 전하로 인하여 극판 사이의 전기장의 세기가 감소한다. → 두 극판 사이의 전위차가 줄고 축전기의 전기용량이 커진다. → 따라서 똑같은 전위차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많은 전하를 충전해야 한다.

  • 축전기의 내전압 : 축전기 두 극판 사이의 전위차에 한도가 있어 어느 한도 이상의 전위차가 주어지면 절연이 파괴되어 극판 사이에 전기가 흐르지 않음

2) 축전기의 연결
  • 직렬 : 각 축전기에는 같은 양의 전하량 Q가 충전되고 이는 전체의 전하량과 같다. → 합성 전기 용량은 각 축전기 중에서 가장 작은 전기용량보다 더 작아지게 된다.

⇒ 축전기를 직렬 연결하면 전지에 의해 실제 충전되는 양쪽 극판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는 효과가 생겨서 \(C=\varepsilon \frac{S}{d}\)의 d가 커져서 전기 용량 C가 작아지게 된다.

  • 병렬 : 각 축전기에는 전압 V가 똑같이 걸린다. → 축전기를 병렬 연결할 때 합성 전기 용량은 각 축전기의 전기 용량의 합과 같다.

⇒ 병렬 연결할 때, 극판의 면적이 커지는 효과가 생겨서 \(C=\varepsilon \frac{S}{d}\)의 S가 커져서 전기 용량 C가 커지게 된다.

3) 축전기에 저장되는 에너지
  • 전기 용량이 C인 축전기에 전하량 Q가 공급되어 전위차가 V가 되었다면 그 동안 외부에서 공급한 일은 \(W=\frac{1}{2}QV\)

\[W=\frac{1}{2}QV=\frac{1}{2}CV^2=\frac{1}{2}\frac{Q}{C^2} \]

→ 축전기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는 축전기가 방전될 때 외부로 방출됨

(2) 기전력과 내부 저항

  • 전기 회로 : 전류가 흐르는 경로

  • 건전지 : 내부의 화학 작용을 이용해 건전지의 양 극판을 대전시켜서 전위차를 만드는 장치 → 전기 회로에 전류를 계속 흐르게 하려면 닫힌 회로 양단에 전위차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 기전력 : 회로 양단에 일정한 전위차를 계속 유지시킬 수 있는 능력 → 전원 : 기전력을 발생시키는 장치

  • 단자 전압 : 회로에 전류가 흐를 때 전지의 두 극 사이의 전압

    • 전지의 단자 전압이 기전력보다 작은 것은 전지의 내부 저항에 전류가 흘러서 전압 강하가 일어나기 때문
    • 기전력 \(E_{기}\), 내부 저항 r, 전지 외부저항 R → \(I=\frac{E_{기}}{R+r} \rightarrow V=IR=E_{기}-Ir\)

→ 기전력: 전류가 흐르지 않을 때의 단자 전압, 내부저항 r은 직선 기울기의 절대값

  • 전지 연결: 높은 전압의 경우에는 직렬, 많은 전류의 경우는 병렬로 연결

    • 직렬 : \(nE_{기}=I(R+nr)\) → 높은 기전력 / 큰 내부저항 ⇒ 전력 소모가 증가하여 오래 사용할 수 없음
    • 병렬 : \(E_{기}=I(R+r/n)\) → 총 내부 저항이 작아져서 전지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에너지가 줄어듦 ⇒ 오래 사용 가능

(3) 직류 회로에서의 전류와 전압

1) 키르히호프의 법칙
  • 1법칙: 전기 회로의 분기점에 흘러 들어가는 전류의 총합은 그 점에서 흘러 나가는 전류의 총합과 같다. ⇒ 전하가 새로 생겨나거나 소멸하지 않는다는 전하량 보존 법칙을 의미함

  • 2법칙: 임의의 닫힌 회로에서 그 회로의 전위차의 총 합은 0이다.

→ 먼저 회로를 도는 방향을 정하고 그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기전력이나 전압 강하의 부호를 정합니다. 저항을 지나갈 때는 전압 강하가 일어나서 전위가 감소하므로 (-) 부호, 전류를 거슬러 저항을 지나갈 떄와 전지의 (-)에서 (+)로 지나갈 때에는 전위가 증가하므로 (+) 부호

⇒ 회로에서 전지가 공급한 에너지와 저항에서 소비된 에너지가 서로 같아야 한다 : 회로에서의 에너지 보존 법칙

2) 휘트스톤브리지

3. 자기장


(1) 전자기력

1) 평행한 두 직선 전류 사이의 힘
  •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는 자기장이 생긴다는 것과 자기장 속에서 전류가 흐르는 도선은 자기력을 받는다.
  • 한 도선에 흐르는 전류에 의해 자기장을 형성되면, 그 자기장 속에 놓여 있는 다른 도선에 흐르는 전류가 힘을 받게 된다.
  • 두 개의 나란한 도선 A, B에 같은 방향으로 전류가 흐르면 도선 B는 도선 A에 흐르는 전류에 의한 자기장 속에 놓여있는 도선이 되므로 오른손 법칙으로 전자기력의 방향을 찾으면 도선 B는 A쪽으로 끌여당겨지는 힘을 받게 되는 것이다.
  • 떨어진 거리 r, 도선 A & B
    • 전류 \(I_1\)이 흐르는 도선 A로부터 r만큼 떨어진 곳의 자기장 \(B_1 = 2\times 10^{-7}\frac{I_1}{r}\)
    • 이 때, 자기장 \(B_1\)속에서 전류 \(I_2\)가 흐르는 길이 l인 도선 B가 받는 전자기력은 오른손 법칙에 의해 도선 A를 향하며 그 크기는 \(F_2=B_1I_2l=2\times 10^{-7}\frac{I_1I_2}{r}l\)
    • 두 평행 직선 도선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이 같을 때에는 인력이 작용한다. 전류의 방향이 반대일 때는 두 평행 직선 도선 사이에는 반발력이 작용한다.
  • 전자기력은 항상 자기력선의 밀도가 큰 쪽에서 밀도가 작은 쪽으로 작용한다. → 두 전류 도선 사이이의 전기력선의 밀도가 작으면 인력이 작용하고, 전기력선의 밀도가 크면 반발력이 작용
  • 전류계 : 직렬 연결
    • 원통형 연철심이 있어 자기장을 일정하게 함
    •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코일은 전자기력을 받아 회전하면서 코일 중심에 연결된 바늘을 회전시키며 중심축에 붙어있는 나선형 용수철을 감는다
    • 용수철의 탄성력과 가동코일의 회전력이 평행을 이루는 곳에서 바늘이 멈춘다 ⇒ 코일의 회전각은 회전력에 비례하고, 회전력은 전류에 비례하므로 코일의 회전각이 전류의 세기에 비례하도록 눈금을 정해놓으면 전류 값 측정 가능
  • 전압계 : 병렬연결
  • 직류 전동기 (모터) : 영구 자석 사이에 들어있는 코일이 전자기력에 의해 회전
    • 가동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전자기력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여 코일이 회전하기 시작
    • 코일 면이 자기장에 직각이 되는 순간에 전자기력에 의한 회전 효과는 0이 되지만, 관성 때문에 멈추지 못하고 좀 더 회전하게 된다.
    • 이때 정류자에 의해서 전류 방향이 바뀌어 코일에는 항상 전자기력에 의해 회전 방향이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코일이 계속 회전한다.

(2) 자기장에서 운동 전하가 받는 힘

  • 자기장 내에 있는 도선에 전류가 흐르면 도선은 자기장으로 부터 힘을 받는다. 이 때 전류는 전자의 흐름이므로 자기장 내에서 운동하는 전하는 힘을 받는다.

  • 자기장 B에 수직인 방향으로 놓인 직선 도선에 전류 I가 흐르면 이 도선은 전자기력의 방향은 B와 I의 방향에 대하여 수직인 방향이 된다 (오른손 법칙: 네 손가락 자기장 방향, 엄지 전류 방향, 손바닥이 전자기력 방향)

  • 로렌츠의 힘 : 자기장 내에서 운동하고 있는 전하가 받는 힘

  • 전하량 q, 자유전자 N, 이동속도 v, 이동거리 l=vt

\[I=\frac{Q}{t}=\frac{Nq}{t},\quad F=BIl=B\frac{Nq}{t}l=NqvB \]

  • N=1의 경우, θ: 전하의 속도 v와 자기장 B가 이루는 각

\[ F=qvB,\quad F=qvB\sin\theta\]

→ 전하의 이동 방향과 자기장의 방향이 평행하여 전하의 속도 v가 자기장 B가 나란한 경우에는 전하는 자기장으로부터 아무런 힘도 받지 않는다.

(3) 자기장 내에서 대전 입자의 운동

  • 자기장에서 수직으로 입사한 대전 입자

    • 대전 입자가 자기장에 수직으로 입사하면 로렌츠 힘이 대전 입자의 운동 방향과 항상 수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로렌츠 힘이 구심력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수직 방향이므로 운동 방향은 변화시키나 빠르기를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 F=qvB=\frac{mv^2}{r},\quad r=\frac{mv}{qB}\]

→ 궤도 반지름 r은 대전 입자의 질량 m에 비례한다.

\[ 대전입자\ 원운동\ 주기\ T=\frac{2\pi r}{v}=\frac{2\pi m}{qB}\]

→ 대전 입자의 회전 주기는 속도와 무관하며, q/m(대전 입자의 비전하)가 같은 입자들은 동일한 자기장에서는 주기가 모두 같다

  • 자기장에 비스듬히 입사한 대전 입자

    • 자기장에 수직 성분과 수평 성분으로 나눔
    • 수직 성분 : 등속 원운동
    • 수평 성분 : 등속 직선(힘을 받지 못함)
    • 결합하면 솔레노이드처럼 움직이는 나선 운동

(4) 전자기 유도

패러데이의 법칙 : 전자기 유도가 일어나는 원인은 코일을 지나는 자속이 변하기 때문이며, 유도 기전력이나 전류의 세기는 코일이 얼마나 많이 감겨 있는가와 자속이 얼마나 빨리 변화하는가에 비례한다

  • 자체유도 : 코일 자체의 전류가 만든 자기장 때문에 다시 전자기 유도를 일으켜서 유도 기전력이 발생

    • 전구에 불이 들어온 상태에서 스위치를 열면 코일에 흐르고 이쓴 전류가 갑자기 감소하므로 코일에는 전류의 감소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유도기전력이 생김 → 이때 유도 기전력은 전류가 감소하는 것을 방해하므로 유도 전류는 서서히 감소한다.

    • 유도 전류 : 어떤 코일의 단면을 통과하는 자기장이 변할 때에는 전자기 유도에 의해서 자속의 변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발생하는 전류

    • 유도 기전력 : 유도 전류의 원인이 되는 회로 양끝 사이에 나타나는 기전력

    • 렌츠의 법칙: 감긴 횟수 N, 자속 \(\Phi\) \(V_{기}=-N\frac{\triangle \Phi}{\triangle t}\)

    → (-) 부호는 유도 기전력이 자속의 변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생김

    • 코일에 전류 I가 흐르면 코일을 통과하는 자속 \(\Phi\)는 전류 I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Phi=LI\) → 코일의 자체 유도 기전력 을 전류의 변화율로 나타내면 \(V_{기}=-L\frac{\triangle I}{\triangle t}\)

    • L : 자체 유도 계수(인덕턴스) → 코일의 감은 수, 길이, 단면적, 코일 내의 물질의 종류 등에 의해서 결정됨

  • 상호 유도 : 전지를 연결한 1차 코일과 2차 코일을 가까이 두고 1차 코일의 전류가 증가하면 자속이 변하게 된다. → 이 변하는 자속이 2차 코일 속을 통과하면 2차 코일에 자속의 변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유도 기전력이 발생하여 유도 전류가 흐른다.

    • 상호 유도에 의해 2차 코일에 발생하는 유도 기전력은 1차 코일에 흐르는 전류의 시간적 변화율에 비례한다. 상호 유도계수(인덕턴스) M

    \[V_{기}=-M\frac{\triangle I}{\triangle t} \]

  • 변압기 : 상호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교류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장치 → 얇은 철판 여러 장을 겹쳐서 만든 철심에 1차 코일 & 2차 코일을 감아 놓은 것

    • 철심은 자기장 밖에 흩어지지 않도록 모아서 거의 모두 2차 코일을 지나가게 하는 역할

    • 교류 필요 : 교류를 사용해여 전압과 전류가 계속 변하고 전자기 유도 현상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

    • 유도 기전력은 코일의 감은 수에 비례 한다.

    \[\frac{V_2}{V_1}=\frac{N_2}{N_1},\quad V_2=\frac{N_2}{N_1}V_1 \]

    • 변압기의 열손실을 무시하면 코일에서는 전력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보존 법칙에 의해서 1차 코일의 에너지가 2차 코일로 넘어가면서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 같은 전력

    \[I_1V_1=I_2V_2,\qquad I_2=\frac{V_1}{V_2}I_1 \]

    • 코일의 전압은 코일의 감은 수에 비례하므로 \(I_1N_1=I_2N_2,\qquad I_2=\frac{N_1}{N_2}I_1\)

    ⇒ 1차 코일과 2차 코일에 흐르는 전류는 각 코일의 감은 수에 반비례한다. → 변압기는 교류 전압을 1차 코일과 2차 코일에 비례하도록 변화시키며, 그 중 전력의 변화는 없다.

4. 교류


(1) 교류

  • 전압과 전류의 방향과 세기가 주기적으로 변함
1) 교류의 발생
  • 발전기 :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하여 역학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장치

    • 균일한 자기장에 코일을 놓고 회전시키면 코일 면을 지나는 자속의 수가 시간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화하게 됨
    • 코일 면을 통과하는 자속의 수가 주기적으로 변하여 회로에는 방향과 크기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유도 기전력이 발생하여 교류가 발생
  • 자기장 B, 코일의 단면적 A, 코일의 감은 수 n, 코일 회전 각속도 w,

⇒ 자속 \(\Phi=nBA\rightarrow코일\ 회전시\ 코일\ 면이\ 기울어지므로\ \Phi=nBA\cos\omega t\)

  • 자속의 시간 변화율 \(\frac{\triangle \Phi}{\triangle t}=-nBA\omega \sin \omega t\)

  • 코일의 양 끝 유도 기전력

\[V_{기}=-\frac{\triangle \Phi}{\triangle t}=nBA\omega \sin \omega t=V_m\sin\omega t \]

→ \(Vm:유도\ 기전력의\ 최대값,\quad V{기}: 순간값\)

  • 유도 기전력은 자기장이 강할수록, 코일의 단면적이 넓을 수록, 코일의 회전이 빠를수록 증가한다.

  • 코일면이 자기장의 방향과 평행이 될 때 자속의 시간적 변화가 가장 크므로, 최대 유도 기전력이 발생한다. 코일면이 자기장의 방향과 수직일 때는 자속의 시간적 변화가 0이 되므로 유도 기전력은 0이 된다. ⇒ 유도 기전력은 반주기(180도)마다 크기와 방향은 주기적으로 바뀌게 된다.

  • 주기 T : 전류가 1회 진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

  • 주파수 f :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

\[f=\frac{\omega}{2\pi}=\frac{1}{T},\quad \omega=2\pi f \]

2) 교류와 전력의 수송
  • 교류 전력

    • 교류에서도 저항에서 소비되는 전력은 일정한 값을 나타낼 수 있다.

    \[ P=VI=V_m\sin\omega t\cdot I_m\sin\omega t=V_mI_m\sin^2\omega t\]

    \[\sin^2\omega t=\cos^2\omega t=\frac{1}{2} \\P=\frac{1}{2}V_mI_m=\frac{V_m}{\sqrt{2}}\cdot\frac{I_m}{\sqrt{2}}=V_eI_e \]

    ⇒ 교류 전압과 교류 전류의 실효값

    • 평균 소비 전력 = 전압의 실효값 * 전류의 실효값 = 순간 최대 전력의 절반
  • 송전

\[P=I^2r=(\frac{P_0}{V})^2r \]

→ 송전 중의 전력 손실을 줄이려면, 송전선의 저항을 작게 하거나 송전 전압을 높여야 한다.

  • 저항이 작은 물질로 만든 전선을 사용하거나 굵은 도선 사용 어려움 ⇒ 송전 전압을 높이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수월

(2) 교류 회로

1) 저항을 연결한 교류회로
  • \(I=\frac{V}{R}=\frac{V_m}{R}\sin\omega t=I_m\sin\omega t\)에서 전류는 전압보다 \(\frac{1}{R}\)만큼 진폭이 줄어든 상태로 나타남
  • 저항만 있는 회로에서는 전압과 전류의 위상이 같다. 교류의 경우는 시간에 따라 위상이 달라지므로 위상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2) 코일을 연결한 교류 회로
  • 인덕턴스 L인 코일이 연결된 회로에 교류가 흐르면 코일 속의 자속이 주기적으로 변한다. → 코일에는 자속의 변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역기전력이 생겨서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전압과 전류의 위상이 달라진다.

  • 유도 리액턴스 : 코일의 역기전력의 크기는 코일의 자체 유도 계수 L과 교류 전원의 주파수 f에 비례하므로, 코일에 교류가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성질도 이에 따라 커진다. → \(\omega L\)로 교류에 대한 저항을 나타낼 수 있다.

\[X_L=\omega L=2\pi fL,\quad I=\frac{V}{X_L}=\frac{V}{\omega L}=\frac{V}{2\pi fL} \]

⇒ 교류에서는 리액턴스가 저항처럼 쓰이나 주파수에 따라서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가 다르다.

  • 코일은 교류의 흐름을 방해하지만 전력을 소비시키지는 않는다.

⇒ 코일에서 전류와 전압이 같은 방향일 때에는 전원이 공급하는 에너지가 코일에 자기장 에너지로 저장되었다가 전류와 전압이 서로 반대 방향일 때 대시 그 에너지를 전원으로 되돌려 주기 때문에 코일에서는 전력이 소비되지 않는다.

3) 축전기를 연결한 교류 회로
  • 축전기가 연결되면 충전과 방전이 번갈아서 회로에 교류가 흐른다.

  • 충전이 시작되면 축전기 극판에 모인 전하는 역기전력과 같이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므로 전류가 흐르기 어려워진다. → 전하가 최대로 충전된 순간 전압은 최대가 되고 전류의 세기는 0이 된다.

  • 전하가 충전되지 않을 때, 즉 축전기의 전압이 0일 때 전류의 흐름은 최대가 된다. → 전압의 위상이 전류의 위상보다 \(\frac{1}{2}\)만큼 늦어진다.

  • 전기 용량 C가 클수록 충전량이 많아지므로 전류가 잘 흐르게 되고, 주파수 f가 클수록 충전과 방전의 횟수가 잦아지므로 축전기에 흐르는 전류의 세기가 증가한다. ⇒ \(X_C=\frac{1}{\omega C}=\frac{1]{2\pi fC}\)로 교류에 대한 저항을 나타낼 수 있다.

\[ I=\frac{V}{X_C}=\frac{V}{(1/\omega C)}=\frac{V}{(1/2\pi fC)} \]

  • 유도 리액턴스는 주파수에 비례하여 그 크기가 증가하지만 용량 리액턴스는 주파수에 반비례한다.

  • 축전기는 저항의 역할을 하지만 전력은 소비시키지 않는다.

\(\because\) 축전기를 충전시키는 과정에서 전원이 공급한 에너지가 전기장에 저장되었다가 방전될 때 다시 그 에너지를 전원으로 되돌려준다.

4) 저항, 코일, 축전기를 연결한 교류회로
  • RLC 직렬 회로에서 교류전류가 흐를 때,

\[ V_R=IR,\quad V_L=I(\omega L) [\frac{\pi}{2}\ phase\ lead],\quad V_C=I(\frac{1}{\omega C})[\frac{\pi}{2}\ phase\ lag]\]

⇒ 위상차를 고려하여 벡터합성으로 구해야 함

\[ V_=\sqrt{V_R^2+(V_L-V_C)^2}=\sqrt{(IR)^2+(IX_L-IX_C)^2}=I\sqrt{R^2+(X_L-X_C)^2}=IZ \]

  • Z : 교류회로의 합성 저항, 임피던스

\[ I_e=\frac{V_e}{Z}=\frac{V_e}{\sqrt{R^2+(X_L-X_C)^2}}\]

  • 공진 : 회로에 최대 전류가 흐르는 현상 → 고유(공진) 주파수

\[X_L=2\pi fL,\quad X_C=\frac{1}{2\pi fC} \rightarrow2\pi fL=\frac{1}{2\pi fC}\rightarrow\ f=\frac{1}{2\pi \sqrt{LC}}\]

5. 전자기파


(1) 전기 진동

  • 전하량 \(Q_0\)로 충전된 축전기를 인덕턴스 L 인 코일에 연결하면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면서 방전 → 코일에 흐르는 전류는 자체 유도에 의해서 서서히 증가 → 자체 유도에 의해 생긴 역기전력은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코일에서 만들어지는 자기장 속에 에너지를 축적 & 축전기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 \(\frac{Q^2_0}{2C}\) 감소 → 축전기의 전하량이 Q로 줄어들면 축전기 전기 에너지는 \(\frac{Q^2}{2C}\)로 되고 코일의 자기장 에너지가 \(\frac{1}{2}LI^2\) →> 축전기 완전히 방전 & 코일 전류 최대값 \(I_0\) → ...

  • 전기 진동 : 축전기의 전기장과 코일의 자기장 사이에서 에너지가 주기적으로 서로 전환되면서 회로에 진동하는 전류가 흐르는 현상

    • 축전기의 전기장 에너지 \(U_E\)와 코일의 자기장 에너지 \(U_B\)가 서로 전환되면서 총합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 U=U_E+U_B=\frac{1}{2}\frac{Q^2}{C}+\frac{1}{2}LI^2=Const.\]

  • 코일이나 도선의 저항이 있어, 전기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하여 소비되고 또 외부로 복사되는 에너지 때문에 진동 전류의 진폭이 서서히 감쇄되어 나중에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 전기 진동 유지를 위해서는 외부 전기 에너지 공급이 필요

(2) 전자기파

1) 전기장과 자기장의 변화
  • 유도 전기장 : 코일이 있든 없든 자기장이 변하기만 하면 그 주위 공간에는 언제나 전기장이 생긴다.

    • 자속이 변하면 도선에 전류가 흐름 ⇒ 도선속에 전기장이 만들어져 자유전자가 이동하기 때문 ⇒ 자기장의 시간적 변화는 그 주위에 전기장을 만든다

\[E_{유도}\propto\frac{\triangle B}{\triangle t} \]

  • 맥스웰 : 도체가 없는 공간에서도 변하는 전기장이 자기장을 발생시키며, 또한 자기장을 만드는 구실을 하는 어떤 전류가 존재한다.

    • 변위 전류 : 실제로 전류가 흐르는 것은 아니지만 변화하는 전기장이 전류처럼 자기장을 만듬

    \[B_{유도} \propto \frac{\triangle E}{\triangle t} \]

  • 시간에 따라 변하는 자기장 주위에는 전기장이 유도되고, 전기장이 시간적으로 변하면 그 주위에는 자기장이 유도 됨

2) 전자기파의 발생과 전파
  • 전자기파 : 변하는 전기장과 자기장은 서로 원인이 되고 또 결과가 되어서 주기적으로 진동하는 파동 형태로 공간으로 퍼짐
  • 전기 진동 회로에 높은 주파수의 교류를 흘려주면 코일 \(L_1\)& \(L_2\)에서 상호 유도가 일어나 안테나와 지면 사이에 방향이 바뀌는 변위 전류가 흐름 → 이 변위 전류는 자기장을 유도하고, 또 이 자기장의 변화로 다시 다른 전기장을 유도함으로써 전자기파가 공간으로 전파되어 나감
  • 전자기파는 서로 직각으로 진동하는 전기장과 자기장에 대해 수직한 방향으로 진행한다.
  • 전기장과 자기장의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므로 전기장과 자기장은 같은 위상으로 진동한다.
3) 전자기파의 종류와 이용
  • 전자기파 스펙트럼 :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짧은 파장)
    • 파장이 짧을 수록(진동수가 클 수록) 파동의 성질이 줄어든다.